
급식실에 비둘기가 들어왔다출구도 못 찾고 벽에 머리를 박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크리피했다온갖 문을 다 열고 조심히 청소를 하니 한참이 있다 나갔다(그 과정에서 나는 미친듯이 소리릉 질렀다 제발 나가라고)비둘기가 나가자마자 미친듯이 빠르게 문을 닫았다아무래도 새와 연관이 있는 사주인가보다조류굿 이런거 없나암튼 비둘기와 사투를 벌이느라 퇴근이 늦어졌다힘든 몸을 이끌고 교육을 받으러 갔다대충 빵과 커피를 욱여넣고 교육을 들었다너무 힘들고 숨이 차서 집 갈때 동네의 멋진 파스타 집을 가기로했다정말 지친 하루였다 온갖 기가 다 빨렸다심지어 운동도 해야한다근데 파스타를 먹으니까 비둘기가 싹 잊혀졌다비싼 파스타를 먹어야만 비둘기를 잊을 수 있는걸까모르겠다 맛있으면 장땡이다파스타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맛이 낫다말로 설명..

모두 축하해주세요 생일 주간 일상 스타트상주에 다녀와서 병이 났다병을 치료해줄 음식떡볶이뿐이야~~~아픈 몸을 이끌고 짜장 떡볶이 먹기옛 동네에 있던 떡볶이인데 방송 나오기 전까지 몰랐음굉장히 밍밍해보이지만 간도 짭잘하니 맛있음응 후식~요즘 즐겨보는 찰스엔터나도 야구 보러가고싶다엘지 경기 광탈…잠실 가고파천호 느좋 카페카페 가기 전에 쪽갈비 4인분 뿌셨는데사진이 없넹아는 언니가 밥 사준다고 눈치 없이 많이 먹었다 ^___^당후니아직도 즐겨보는 중절대 안 볼것 같던 후니쓰도 보는 중ㅋㅋㅋ빠져벌임;;계림닭도리탕계 맛있음친구가 준 럭키 코인 냠냠감튀 냠냠푸딩 냠냠십분 걷고 간식 사먹기당이 떨어질 틈이 없음ㅋㅋㅋ맘에 드는 엽서생일을 추카해주는 빵 친구들꺄앍베이글 못 참아방앗간 들리듯이 들린 서점당후니 브이로그에 ..

여자 셋이 모이면 집이 커진다즐겨보는 유튜버의 책이다회사 후배들 7명과 같이 사는 영상도 재밌게 봤었다술술 잘 읽힌다쉽고 간단 명료하지만 위트있게 글을 잘 쓴다내가 싫어하는 책이 미사여구 많고 멋 부려서 읽기 힘든 책인데 이건 정확히 반대다후딱 후딱 읽어서 벌써 거의 다 읽었다이 책을 읽으면 나도 누군가와 같이 사는 삶을 꿈 꾸게 된다 물론 싸우겠디 힘들겠지 돈 많이 들겠지하지만 언젠가 생길 나만의 집나만의 공간이 기대되기도 한다내가 모든 걸 해야하는 삶은 지치고 피곤하겠디만재밌고 주도적일 것이다나는 아무래도 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내가 사는 집동네사람들이런 것운 평소에도 여행 가서도 유심히 본다나는 앞으로 어디서 살게 될까바다 근처도 좋겠다

오랜만에 올리는 글요즘 근황친구랑 망원동 나들이재밌게 놀고 가챠 뽑았다무려 녹음 되는 라디오원하던 검정색을 뽑아서 좋다고 소리 질렀다사람들 다 쳐다봄ㅋㅋㅋ이럴땐 고등학생때와 다를 바 없다길에서 본 고양이카레빵맨과 라디오그리고 그걸 먹으려는 아기 강쥐출 퇴근 길마다 봤던 벚꽃힘들어도 꼭 보고 갔다이렇게 벚꽃응 많이 본 때가 있었을까웃는 강아지 찰칵갑자기 삘 받아서 간 서울숲 피크닉유명하다는 수건 케이크를 포장해서 먹었다대낮에 누워서 유튜브 보고 책 읽는 한량 생활회사 다닐땐 벚꽃 시즌에 가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항상 바빠서 다 진 후에 갔었다집 근처 벚꽃도 밤에 보기 일쑤였는데이번 년도는 질리도록 봤다실컷 놀다 발견한 구멍난 양말저기요;;; 양말 구멍 났어요;;;아끼는 양말인데 버렸다집 앞에 핀 목련벚꽃 구..

급식실에서 알바를 하고있다일은 힘들지만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서 좋다억지로 웃지 않아도 되고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되서 좋다덕분에 일찍 일어나는 루틴도 생기고많이 걷고 많이 먹고있다동네에 새로 생긴 카페인테리어는 좋지만 손님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안 갈거다근데 그 손님이 사장님 친구인건 함전커피 원두가 쎈건지 홍삼 맛이 났다요즘 잘 보고있는 빠더너스 해인칭일을 하는건지 노는건지 모르겠는 모습만 가득이다여름에 점심 메뉴 선정하는데 시간을 다 보내고동네 산책을 하다 분수에서 물 놀이도 한다잘 맞는 사람은 재밌겠지만 현준st면 힘들듯ㅋㅋㅋ옛날 미드 오피스를 보는 느낌도 난다느좋 카페쿄우커피분위기도 좋고 노래도 좋고 커피도 맛있어서 자주 갈 것 같다공부한다는 핑계로 장안동 카페를 다니고있다카페가 아니라 독서실..

비오는 리스본 카페에서 나에게 편지를 썼다지금은 행복하지만 한국 가서 힘든 날들이 분명 찾아올테니 나에게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고 싶었다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가끔 힘들때마다 편지를 꺼내보고있다앞으로도 이 편지가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될 것이다나는 언제든 눈만 김으면 그 날로 돌아갈 수 있다우연히 들어간 서점의 좁은 통로로 쭉 들어가면 있던 2층의 작은 카페메뉴판도 없어서 더듬더듬 커피 주문을 하니 단돈 1유로의 작은 커피 한 잔이 나왔다비 오는 소리와 그 곳이 너무 좋아서엽서를 사서 나와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친절하게 인사해주던 사장님께 이곳이 너무 예쁘다고했던 기억이 난다또 다른 여행으로 따뜻한 기억들을 쌓았으면 좋겠다꼭 해외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라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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