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혼자하는 나들이

오랜만의 블로그_서촌 네스트, 칸다소바

김가_ 2022. 10. 11. 18:28

몇달만의 블로그인지 모르겠다
한번 밀리니까 안 쓰고싶어져서
미루고 미룬지 어언 몇달..

이상한 완벽주의가 있어서
포스팅이 한두개 밀리면 그것부터 써야 직성이 풀린다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기분이 안좋아서
바로 씻고 카페로 향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가는 길
예쁘다

카페 가기전에 넘 배고파서 칸다소바에서 돼지껍데기아부라소바를 먹음

알고보니 가고 싶은 카페가 칸다소바 바로 옆이였다

카페 네스트

시원한 호박차를 마셨다
고소한 호박맛이 난다

6층 테라스
살짝 춥지만 낮에는 옷 두껍게 입으면 여기서 먹을수도 있겠다
쨍한것도 좋지만 살짝 노을 지는 하늘도 예쁘다



글을 쓰고 있는데 해가 지고 깜깜해진다
깜깜할 때 잔 것 같은데 일어나서 몇시간 안 있으니까 또 깜깜하다
가을 겨울은 그래서 쓸쓸하다
여름엔 늦게 일어나도 8시까지는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데
아쉽지만 어쩔수없다

다음엔 일찍 일어나서 와야지
밝을땐 뷰가 더 좋을것이다